나의 이야기

여섯 가지 참회/고도원

vpfhtl 2015. 3. 13. 08:43


 여섯 가지 참회
내가 생각해야만 하는데도 생각하지 않은 것과
 말해야만 하는데도 말하지 않은 것
 행해야만 하는데도 행하지 않은 것
 그리고 내가 생각하지 말아야 하는데도 생각한 것과
 말하지 말아야 하는데도 말한 것
 행하지 말아야 하는데도 행한 것
 그 모든 것들을 용서하소서.
- 류시화의《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중에서 - 
* 우리는 하루에도 
 무수한 생각과 말과 행동을 하며 살아갑니다.
그 말과 생각과 행동이 참으로 옳은 것인지, 아니면 
 그릇된 것인지, 무심코 한 말이나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는 
 아픔으로 다가갈 수도 있습니다. 말이나 생각 행동에 
 좀 더 주의를 기울이고, 서로를 배려한다는 것.
물론 쉬운 일은 아니겠지요. 하지만 우리가 
 좀더 노력한다면 더 밝고 아름답고 
 살기좋은 세상이 되겠지요. 

2015.02.28 [안수진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