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한해의 끝에 서면...

vpfhtl 2014. 12. 2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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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해의 끝에 서면 늘 회한이 먼저 가슴을 메운다 ♣


고마운 사람들!
아름다운 만남!
행복했던 순간들!

가슴아픈 사연들!
내게 닥쳤던 모든 것들이
과거로 묻혀지려 한다

한 발 한 발
조심스럽게 옮기며
좋았던 일들만 기억하자고

스스로에게 다짐 주어도
한해의 끝에 서면
늘 회한이 먼저 가슴을 메운다

좀 더 노력할 걸!
좀 더 사랑할 걸!
좀 더 참을 걸!
좀 더 의젓할 걸!
좀 더 좀 더......!

나를 위해 살자던 다짐도
못내 아쉬움으로 남는다 .



헛되이 보내버린 시간들
아무것도 이룬 것은 없고
잃어버린 것들만 있어
다시 한 번 나를 자책하게 한다

얼마나 더 살아야
의연하게 설 수 있을까
내 앞에 나를 세워두고
회초리들어 아프게 질타한다

그러나 내가 만났던
모든 일들에 감사하며
나와 함께 했던
모든 사람들에 감사하며

나를 나이게 한
올 한해에 감사하며
감사의 제목들이 많아
조금은 뿌듯도 하다
멋진 내일을 꿈꿀 수 있어
또한 감사한다...
- 좋은글 중에서 -



♬ 석별의 정 / Ace Cannon / Auld Lang Syne ♬

오래동안 사귀었던 정든 내 친구야
작별이란 왠말인가 가야만 하는가
어디간들 잊으리요 두터운 우리 정
다시 만날 그날 위해 노래를 부르자

잘 가시오 잘 있으오 축배를 든 손에
석별의 정 잊지 못해 눈물만 흘리네
어디간들 잊으리요 두터운 우리 정
다시 만날 그날 위해 축배를 듭시다

어디간들 잊으리요 두터운 우리 정
다시 만날 그날 위해 노래를 부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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