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4185

때늦은 후회/신광진

때늦은 후회 / 신광진다시는 볼 수 없는 지금함께한 날들이 눈물이 되어 흐른다마지막 떠나가던 날 헤어지기 싫어 붙잡고 놓지 않은 마음을 외면하고더 아픈 상처로 냉정하게 돌아서무정했던 내가 그리움에 목메어 운다사랑하면서 나밖에 몰랐던떠난 후 하염없이 마음에 비가 내린다너를 떠나보낸 후 자상하고따뜻하게 보듬어 주지 못했던그리워하는 것도 죄가 되는 것 같아서서러워도 소리 내서 울 수도 없다만날 수는 없어도 밤하늘에 별처럼마음에서 빛나는 추억 속에 묻었다너를 사랑해서 울었던 날만큼못다한 마음을 실어 멀리 날려 보낸다 성민호 - 무정한 사람

나의 이야기 2024.10.31

천년의 기다림/신광진~

천년의 기다림 / 신광진마음에 품고서 다녀도 외로워힘들 때 혼잣말 속삭이는 응석도와 달라고 떼쓰는 품 안에 사랑눈가에 눈물을 달고 살아도보이지 않는 어두운 삶이 더 아파뚝뚝 떨어지는 못다 한 설움먼 길을 돌아서 고개 숙여 쏟아내도그리워질 후회의 마음도 멀리하고 짧은 인사만 남긴 채 돌아서네손을 흔들며 소리 없이 부르셨을까전하지 못한 말씀 꽃이 피었네한 포기 한 포기 뜨거운 애틋한 정남겨두고 떠나가신 마음은 아팠을까초롱초롱한 눈망울 가슴이 메어와가시는 걸음 눈물에 기대어 가셨을까? 이미자 - 모정

나의 이야기 2024.10.24

허수아비/신광진

허수아비 / 신광진홀로 갇혀서 바라본 하늘자신밖에 모르는 착한 마음가시에 찔려서 멀어져만 가네아픔을 먹고 슬픔이 많아지면덧난 상처의 중독된 흐느낌생각만 해도 마음이 서럽게 운다바람결에 날려 보내는 외로운 마음밤새도록 깜박이는 밤하늘 별빛아픈 가슴을 씻어주는 아침 이슬떨어져 있어도 곁에 머무는 애틋함표정은 없어도 따뜻한 가슴모른 체 바라만 보는 마음을 알까  Various Artists - Ace Of Sorrow

나의 이야기 2024.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