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잎에 맺힌 사랑/신광진 꽃잎에 맺힌 사랑 / 신광진붙잡고 매달려도 멀어져 가네떠난 후 그 길을 걷고 있어그 많은 날을 기대어 살았는데홀로 두고 떠날 수가 있어눈물을 눈가에 달고 살아멍하니 자꾸만 생각이 나눈을 감으면 손에 잡힐 듯보내지 못한 짙게 밴 향기애타게 지난날을 속삭여밤하늘 별빛이 소곤대고줄기마다 열린 영롱한 이슬불어오는 바람에 흔들리던 날떨어질 듯 맺힌 마음도 운다 나의 이야기 2025.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