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나뭇잎 사이로

vpfhtl 2011. 8. 14. 18:18
          나뭇잎 사이로 / 정호승 나뭇잎 사이로 걸어가라 모든 적은 한때 친구였다 우리가 나뭇잎 사이로 걸어가지 않고 어떻게 죽음을 맞이할 수 있겠는가 고요히 칼을 버리고 세상의 거지들은 다 나뭇잎 사이로 걸어가라 우리가 나뭇잎 사이로 걸어가지 않고 어떻게 눈물이 햇살이 되겠는가 어떻게 상처가 잎새가 되겠는가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思慕  (0) 2011.08.17
비처럼 음악처럼...그리고 보고싶다  (0) 2011.08.15
밥알은 밥그릇에 있어야 아름다워...  (0) 2011.08.14
첼로 찬양 11곡  (0) 2011.08.13
코스모스~이해인~  (0) 2011.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