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그리운 얼굴/유익종

vpfhtl 2012. 4. 7. 18:12
       그리운 얼굴 -  유익종  
          
       너를 사랑한다고 그땐 왜 말 못했나
       밀려가고 밀려오는 파도처럼 
       그리움이 가슴을 적시는데 
       어느새 계절은 가고
       또다시 단풍이 물들었나 
       그러나 세월 가면 
       잊혀진다는 그 말이 오히려 나를 울리네
       너를 사랑한다고 그땐 왜 말을 못했나
       잊을 수 없는 그대 볼 수 없는 그대 
       진한 커피 한 잔에 지울 수 있을까 
       사랑이라는 그리운 얼굴
       아직도 나에게는 찾아올 줄을 모르고
       이제는 잊어야 할
       그리운 그대 모습 어이해
       내 곁을 떠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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