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이미 끝난 사랑/신광진

vpfhtl 2025. 10. 13. 08:27
      
      

      이미 끝난 사랑 / 신광진 이제 홀로 길을 걸어도 밝게 미소 지을 수 있는데 자꾸만 찾아와 흔들어 말로는 다 표현하지 못해도 앞이 보이지 않는 차가운 현실 끝인 줄 알면서도 서성였던 이별도 작고 초라해 이끌려 해가 바뀌고 다시 만나도 아무렇지 않은 듯 반겨주고 아팠던 날들이 눈가에 살아 몇 해가 지나도 떠나지 못하고 혼자 남겨둔 놓지 못하는 연민 마음대로 끊지 못한 인연 사랑보다 더 깊이 배어있는 자신보다 아껴주던 마음 앞에 서면 한없이 약해져 마음을 다해도 부족하기만 했던 차갑게 돌아서는 표정만 짓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