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전의 편지 . 어제는 비가 내리고 오늘은 눈이 내린다. 가슴에 강물이 흐르듯... 나는 사랑하고 싶다. 타다 만 카아바이드 조각, 깨어진 커피 잔 처럼 머리에 물칠을 한 채 나는 떠나고 싶다. 나는 목적을 알고 싶다. 내가 세상에 존재하며 품은것. 그건 과연 어느봄날 논두덩의 외진 곳, 때 아닌 벼락을 .. 나의 이야기 2012.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