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마와 숙녀~박인환~ 목마와 숙녀 - 박인환 (낭송 박인희) 한 잔의 술을 마시고 우리는 버지니아 울프의 생애와 목마를 타고 떠난 숙녀의 옷자락을 이야기한다. 목마는 주인을 버리고 그저 방울소리만 울리며 가을 속으로 떠났다, 술병에서 별이 떨어진다. 상심한 별은 내 가슴에 가벼웁게 부서진다. 그.. 나의 이야기 2011.12.12
얼굴 얼굴 / 윤연선 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그린 얼굴, 내 마음 따라 피어나던 하얀 그때 꿈을 풀잎에 연 이슬처럼 빛나던 눈동자 동그랗게 동그랗게 맴돌다 가는 얼굴. 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그린 얼굴, 무지개 따라 올라갔던 오색빛 하늘 아래 구름 속에 나비처럼 날으던 지난 .. 나의 이야기 2011.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