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불 등불 한 장님이 캄캄한 밤에 등잔불을 들고 길을 걸어가고 있었다. 장님에게는 등잔이 필요없었지만 혹시 지나가던 행인이 자신과 부딪칠까봐 미리 대책을 세운 것이다. 장님은 한참 가다가 그만 지나가던 행인과 정면 충돌을 해서 넘어지고 말았다. 장님은 화가 나서 소리쳤다. “당신.. 나의 이야기 2012.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