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이해인~ 코스모스 / 이해인 몸달아 기다리다 피어오른 숨결 오시리라 믿었더니 오시리라 믿었더니 눈물로 무늬진 연분홍 옷고름 남겨 주신 노래는 아직도 맑은 이슬 뜨거운 그 말씀 재가 되겐 할 수 없어 곱게 머리 빗고 고개 숙이면 바람 부는 가을 길 노을이 탄다. 나의 이야기 2011.08.12
잘 가라! 내 청춘 잘 가라! 내 청춘 / 양현근 청보리 출렁이던 파란 바람결을 기억합니다 남실거리는 바람의 이랑따라 생의 마디마디 푸른 빛이 깊어가고 그 불멸의 빛이 깊을수록 어린 시절의 꿈빛도 하염없이 파래졌을 겁니다 보리밭 사이로 보름달이 뜨면 참 좋겠다고 지상의 밤길과 사막의 여름을 함께 건너보자던 .. 나의 이야기 2011.08.03